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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죽음

2007/03/22 03:34 / My Life/Diary

우리들의 죽음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맞벌이 영세 서민 부부가 방문을 잠그고 일은 나간 사이, 지하 셋방에서 불이나 방안에서 놀던 어린 자녀들이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질식해 숨졌다. 불이 났을 때 아버지 권씨는 경기도 부천의 직장으로, 어머니 이씨는 합정동으로 파출부 일을 나가 있었으며, 아이들이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방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잠그고, 바깥 현관문도 잠가 둔 상태였다.

연락을 받은 이씨가 달려와 문을 열었을 때, 다섯 살 혜영양은 방 바닥에 엎드린 채, 세 살 영철군은 옷더미 속에 코를 묻은 채 숨져 있었다. 두 어린이가 숨진 방은 3평 크기로 바닥에 흩어진 옷가지와 비키니 옷장 등 가구류가 타다만 성냥과 함께 불에 그을려 있었다.

이들 부부는 충남 계룡면 금대2리에서 논 900평에 농사를 짓다가 가난에 못이겨 지난 88년 서울로 올라 왔으며, 지난해 10월 현재의 지하방을 전세 4백만원에 얻어 살아왔다. 어머니 이씨는 경찰에서 '평소 파출부로 나가면서 부엌에는 부엌칼과 연탄불이 있어 위험스럽고, 밖으로 나가면 길을 잃거나 유괴라도 당할 것 같아 방문을 채울 수밖에 없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평소 이씨는 아이들이 먹을 점심상과 요강을 준비해 놓고 나가 일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이 사는 주택에는 모두 6개의 지하방이 있으며, 각각 독립구조로 돼 있다.

젊은 아버지는 새벽에 일 나가고
어머니도 돈 벌러 파출부 나가고
지하실 단칸방엔 어린 우리 둘이서
아침 햇살 드는 높은 창문 아래 앉아
방문은 밖으로 자물쇠 잠겨있고
윗목에는 싸늘한 밥상과 요강이
엄마, 아빠가 돌아올 밤까지
우린 심심해도 할게 없었네
낮엔 테레비도 안 하고 우린 켤 줄도 몰라
밤에 보는 테레비도 남의 나라 세상
엄마, 아빠는 한 번도 안나와
우리 집도, 우리 동네도 안나와
조그만 창문의 햇볕도 스러지고
우린 종일 누워 천장만 바라보다
잠이 들다 깨다 꿈인지도 모르게
또 성냥불 장난을 했었어

배가 고프기도 전에 밥은 다 먹어치우고
오줌이 안 마려운데도 요강으로
우린 그런 것밖엔 또 할 게 없었네
동생은 아직 말을 잘 못하니까
후미진 계단엔 누구 하나 찾아오지 않고,
도둑이라도 강도라도 말야
옆방에는 누가 사는지도 몰라,
어쩌면 거긴 낭떠러지인지도 몰라

성냥불은 그만 내 옷에 옮겨 붙고
내 눈썹, 내 머리카락도 태우고
여기 저기 옮겨 붙고 훨, 훨 타올라
우리 놀란 가슴 두 눈에도 훨, 훨

엄마, 아빠! 우리가 그렇게 놀랐을 때
엄마, 아빠가 우리와 함께 거기 있었다면...

방문은 꼭 꼭 잠겨서 안 열리고
하얀 연기는 방 안에 꽉 차고
우린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만 흘렸어
엄마, 아빠... 엄마, 아빠...

우린 그렇게 죽었어
그 때 엄마, 아빠가 거기 함께 있었다면...
아니, 엄마만이라도 함께만 있었다면...
아니, 우리가 방 안의 연기와 불길 속에서
부둥켜 안고 떨기 전에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 방문을 세차게 두드리기 전에
손톱에서 피가 나게 방 바닥을 긁어대기 전에,
그러다가 동생이 먼저 숨이 막혀 어푸러지기 전에,
그 때, 엄마, 아빠가 거기에 함께만 있었다면...
아니야, 우리가 어느 날 도망치듯 빠져 나온
시골의 고향 마을에서도
우리 네 식구 단란하게 살아 갈 수만 있었다면...
아니, 여기가 우리처럼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축복을 내리는 그런 나라였다면...
아니, 여기가 엄마, 아빠도 주인인
그런 세상이었다면...
엄마, 아빠! 너무 슬퍼하지 마
이건 엄마, 아빠의 잘못이 아냐
여기 불에 그을린 옷자락의 작은 몸둥이.
몸둥이를 두고 떠나지만
엄마, 아빠! 우린 이제 천사가 되어
하늘 나라로 가는 거야
그런데 그 천사들은 이렇게 슬픈 세상에는
다시 내려 올 수가 없어
언젠가 우리 다시 하늘 나라에서 만나겠지
엄마, 아빠!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배운 가장 예쁜 말로
마지막 인사를 해야겠어
엄마, 아빠... 엄마, 아빠...
이제, 안녕... 안녕...
 
( 출처 : 가사집 http://gasazip.com/163521 )


정태춘, 우리들의 죽음

2007/03/22 03:34 2007/03/2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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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away Jury

정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은 법률 조문이 아니라 정신이다.

2007/03/22 03:15 2007/03/2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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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www.hoammuseum.org)


歲寒然後 知松栢之後凋(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
추운 겨울이 되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을 알 수 있다.


2007/03/22 01:41 2007/03/2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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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0

2007/03/20 02:30 / My Life/Diary
Nothing in all the world is more dangerous than sincere ignorance and conscientious stupidity.
Martin Luther King Jr., Strength to Love, 1963
US black civil rights leader & clergyman (1929 - 1968)

이 세상에서 순진한 무식함과 진지한 어리석음 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


The ultimate measure of a man is not where he stands in moments of comfort and convenience, but where he stands at times of challenge and controversy.
Martin Luther King Jr., Strength to Love, 1963
US black civil rights leader & clergyman (1929 - 1968)

사람에 대한 궁극적인 척도는 편안하고 좋을 때 모습이 아닌 도전하고 싸울 때 모습이다.


Nothing is so good for an ignorant man as silence; and if he was sensible of this he would not be ignorant.
Saadi
Persian poet (1184 - 1291)

무지한 사람에게 침묵만큼 좋은 것은 없다. 만약 이를 알았다면 무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2007/03/20 02:30 2007/03/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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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9

2007/03/19 03:29 / My Life/Diary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긴 늦은 거다.

인생 뭐 있나,
20살 운명에게 10살은 늦은 거고
60살 운명에게 20살은 이른 거다.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일설에 의하면, 고대인들은 해가 항상 동쪽에서 뜨기 때문에
동쪽에는 진리가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해를 찾아 동쪽으로 나아갔다고 한다. 는데 일설일 뿐이고.
동쪽을 동쪽이라고 하면 300원이요,
동쪽을 서쪽이라고 하면 3,000원이니.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머뭇거리면 30,000원이다.

그러니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긴 늦은 거다.

2007/03/19 03:29 2007/03/1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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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7

2007/03/17 14:43 / My Life/Diary
인생은 300원이다.
2007/03/17 14:43 2007/03/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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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6

2007/03/16 03:54 / My Life/Diary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조금만 더 정신차리면
편안하게 살 수 있다.

문제점 혹은 불편함이 눈에 보인다 > 고칠까 말까 고민 (주위가 한가하다) > 귀찮으므로 뒤로 미룬다 > 만고의 세월이 흐른다 > 갑자기 고치고 싶어진다. (주위가 바쁘다) > 고친다 > 불편하게 써왔던 시간 (효율의 낭비) + 정작 바쁜 일은 못하는 데 따른 손해 (상대적 시간의 낭비)

밥을 안 먹고 살 수는 없을까. 똥을 싸고 나면 항상 그 생각이다. 도대체 뭘 쳐먹었길래... 이래 싸대나. 많아야 하루에 두 끼를 먹는데, 먹을 때마다 걱정은-- 무얼 먹을까다. 먹을 것이 고민이고, 먹어야 하는 것도 고민이다. 30일치 밥을 먹고 30일을 버틸 수 있다면 그것 참 좋지 아니한가? 인간은 그야말로, 천성적으로 비효율적이다.

할 일이 많다.
무조건 읽어야 할 것이 5개, 무조건 써야 할 것이 3개. 무조건 나가야 할 일이 1개.
그런데 지금은 무조건 좀 자야겠다. 무조건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이 괴롭다.

2007/03/16 03:54 2007/03/1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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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 Coolidge

2007/03/14 06:59 / My Life/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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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in the world can take the place of Persistence. Talent will not; nothing is more common than unsuccessful men with talent. Genius will not; unrewarded genius is almost a proverb. Education will not; the world is full of educated derelicts. Persistence and determination alone are omnipotent. The slogan 'Press On' has solved and always will solve the problems of the human race.

Calvin Coolidge
30th president of US (1872 - 1933)
 
2007/03/14 06:59 2007/03/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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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2007/03/12 00:56 / My Life/Diary

하루를 전체로 살아내는 것

2007/03/12 00:56 2007/03/1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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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쳐보고 있기에 하도 심심해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르네 마그리트전을 다녀왔다. 관람료가 만원. 천경자 전시회도 같은 입장권으로 볼 수 있었다. 2시간 정도 돌아다니면서 본 듯. 많이 보던 작품들은 별로 안 왔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한번 더 보래도 볼 것 같다.

대다수가 이해 할 수 없는 작품 전시회 -- 추상화, 초현실주의화 등 -- 에 가면 사람들 사이에서 약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전혀 이해 못하는 데 내 옆의 혹은 내 뒤의 저 인간은 뭘 안다고 저리 뚫어지게 쳐다보는가? 그리고 지나치게 조용하다. 괜히 떠들다 무식이 들통날까 두려우니까. 모두가 전문가인 동시에 모두가 바보가 되는.

그림을 보는 법(어떤 그림이던)은 간단하다. 아주 오래(아주 오래가 중요하다.) 서서 뚫어지게 살피다가 뭔가 잡히는 게 있으면 화가의 상상력과 나의 이해력에 찬탄을 보내고 다음 그림으로, 없으면 애초에 화가가 병신 같이 그린 것이므로 그냥 넘어가면 된다. 이것이 바로 그림과의 대화이다. 말도 안 통하는 애하고 더 뭘할까.

준비는 많이 했다.(관람실 4개방) 그런데 무슨 생각으로 작품마다 개별 조명을 하지 않았는지, 액자 유리창에 천장 조명이 반사되고 있었다. 뒷 관람자들이 액자에 비치고 작품 윗쪽으로 조명등이 눈에 훤하고... 시립 미술관 애들이 꼴통이거나 내가 꼴통이거나 르네 마그리트의 어떤 심오한 전시 방법이거나...

천경자 전시장은 정말 볼 게 없었다. 초기 스케치 및 기증작들이라는데, 전혀 재미없는 작품들. 집에 둘 장소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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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겨울비
2007/03/07 23:48 2007/03/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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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제

2007/03/06 04:01 / My Life/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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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제

피천득


너는 이제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가난도, 고독도 그 어떤 눈길도

너는 이제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조그마한 안정을 얻기 위하여 견디어 온
모든 타협을
고요히 누워서 네가 지금 가는 곳에는
너같이 순한 사람들과
이제는 순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다 같이 잠들어 있다.




Eclipse, Joao Gilberto

2007/03/06 04:01 2007/03/0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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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Keller

2007/03/02 00:56 / My Life/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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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one door closes, another opens. But we often look so regretfully upon the closed door that we don't see the one that has opened for us. ˝

- Helen Adams Keller





Love Conquers Everything, Children of Europe for Unicef

2007/03/02 00:56 2007/03/02 00:56

2007.03.01

2007/03/01 03:21 / My Life/Diary

말을 뱉으면, 혹은 글을 쓰게 되면 -- 어쨌든 같은 얘기지만, 그 순간 나를 구속한다. 아니, 말이 상대의 귀를 통해 혹은 글이 상대의 눈을 통해 사고 과정을 거쳐 어떤 인식으로 자리잡는 순간 나를 구속한다. 아니, 상대가 인식으로 자리잡았다고 내가 인식하거나 인식으로 자리잡을 것을 예상함을 내가 인식하는 순간 나는 내 말과 글에 구속된다. 결국 내 인식이 나를 구속한다. (물론 전혀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이성을 가진 이도 많다.) 그리고는 후회한다. 괜히 말해서 일을 벌렸어... 괜히 글을 써놓고는 어떤 반론이 올라올까 전전긍긍이네... 등 등, 애초에 말을 뱉지 않거나 글을 쓰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한다. 그러면서도 방관자는 되기 싫으니까, 꼭 그 짓을 또 하고야 만다. 그리고 또 후회한다. 결국은 상대방의 반응이 없을 떄까지, 혹은 내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상대방의 말과 글에 대한 내 이성의 반응역치 내에서) 일을 정리한다. 그 순간 나는 해방되고, 그 동안의 시간, 그 시간 동안의 정신적 사고 및 육체적 노력은 사라진다. 말하자면, 말을 뱉거나 글을 쓰는 이전으로 상황은 돌아가고 그 사이 생산물들은 결실을 못보고 사라지는 것이다. 나는 그저 내 이성의 범위와 한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을 뿐인 것이다. 삶도 이와 같다. 태어나는 순간 나를 구속한다. 내가 살아있고, 인격을 존중 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나를 구속한다. 내가 죽을 지경에 처함을 인식하거나 인격이 비하된다고 인식할 때, 또는 그럴 것이라고 예상함을 내가 인식하는 순간 나는 반응한다. 결국 내 삶이 나를 구속한다. 내 삶을 내가 인식할 때 나는 구속된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했는데, 데카르트는 결국 생각함으로써 존재에 구속되었다. 데카르트가 생각하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그 순간 데카르트는 해방되고 존재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간다. 데카르트는 그저 이성의 범위와 한계를 테스트했을 뿐이다.

삼일절이다. 1919년 삼일운동이 없었다면 현재의 상황은 달랐을 지도 모른다. 삼일운동 참가자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시행한것이고 나는 후회하지 않기 위해 시행하지 않는다. 삼일운동참가자는 당시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시행한 것이고 나는 현재의 상황이 바뀜을 원치 않기에 시행하지 않는 것이다. 아니, 삼일운동 참가자는 한편으로는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당장은 후회하지 않기에 시행한 것이다. 나도 당장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일을 저지르고는 바로 후회한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시행하고 시행 후에 후회한다. 후회할 걸 뻔히 알고 시행하는 저의에는 상당한 대의명분이 있다. 지금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 어떤 대의명분 혹은 절박함 혹은 자존심. 그걸 느끼는 순간 구속된다. 결국 문제는 그것이 결실을 보느냐의 여부다. 시행 후에 후회한다. 시행 후에 반응이 없고, 내가 어느 정도 선에서 끝낸다면 곧 시행이전으로 돌아가고 -- 결실을 보지 못한다.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후회하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후회하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 것과 후회하지 않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 것. 파스칼은 신을 믿을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결국 신이 없다면 믿어서 손해볼 건 없지만 신이 있는데 믿지 않는다면 죽어서 손해보므로 믿는 게 낫다 싶어 신의 존재를 믿기 시작했다는데. 그렇다면 후회하지 않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 게 더 나은가? 그러나, 후회는 무조건 발생한다. 이렇게 쓰기 시작한 걸 후회하고 있다. 이만큼 썼기에, 시간을 들였기에 버리기 아깝다. 이 글에 구속된다. 윗단락에 상황 이전으로 돌아가면 모든 생산물이 사라진다고 했지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인식 저편으로 미뤄놓는 것 뿐이다. 결국, 아무 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 것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모든 구속의 근본이다. 내가 한 일, 말, 글 등이 사라지지 않기에 후회하고 구속된다. 그리하여 늙은이들은 죽을 때가 되면 인식 저편에 미뤄놓은 것들을 생각한다. 이를 추억이라 부른다. 죽기 전에 사라지지 않는 것들을 불러내어 스스로 구속되고자 하는 것이다. 구속되기에 사람은 존재하는 것이므로... 존재하기에 후회하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평생 후회할 수 밖에 없다. 사라지는 것들은 후회하지 않는다... 머리가 병신이라 생각이 사라진 이들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신이 병신인 인간은 적어도 스물 다섯 단계는 정상인보다 상위 클래스에 속한다. 이런 의미에서, 불교의 대선사들은 모두 병신들이다.

2007/03/01 03:21 2007/03/0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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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2007/02/27 21:30 / My Life/Diary

어쨌든, 인간은, 대체로, 이기적, 이다.

2007/02/27 21:30 2007/02/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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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2007/02/26 19:42 / My Life/Diary

빈 생각이 너무 많다. 등짝이 쑤신다. 허리가 아프다. 목덜미가 결린다. 눈알이 뻐근하다. 천식 환자이던 체 게바라에겐 숨 쉬는 것, 곧 사는 순간 순간이 투쟁이었다. 그런데 나에겐 아픈 건 그냥 아픈거다. 읽을 것들. 아픈 눈. 해야할 일. 해야할 내일의 일. 해야할 내일 모레의 일. 자는 건 좋지만 자는 시간은 아깝다. 정력은 좋지만 허리가 나쁘다랄까.

2007/02/26 19:42 2007/02/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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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2 07:38 2007/02/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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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심리학

2007/02/19 01:32 / My Life/Diary
경제의 심리학
니혼게이자이신문사, 밀리언 하우스


§ 사람들은 실패할 가능성을 안고 더 많은 이익을 확보하려고 하기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확실성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를 '확실성 효과' 혹은 '리스크 기피 경향'이라고 부른다. (p.20)

§ 더 큰 손해를 입더라도 잃지 않을 가능성에 더 집착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을 갬블(gamble)적 인지 성향이라고 부른다. (p.20)

§ 일본종합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경제 상황이 악화될수록 도박이나 복권의 인기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불황기를 견디는 사람들은 합리적이지 않은 것에 기대려는 경향이 한층 강해진다.

투자를 해서 돈을 벌기 어려운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채권이든, 사람들은 조금만 값이 오르면 팔고 싶어 안달이 난다.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위험부담 때문에 이익을 빨리 회수해 확실하게 해두고 싶은 것이다. 잃고 있을 때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금만은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게 만든다.

벌 때는 확실성을, 잃을 때는 가능성을 선택하는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의 결과다. (p.24)

§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박과 보험이 이론적으로 대단히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보는 것은 이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목적 때문이다. 도박은 '수익'을 기대하는 데 반해 보험은 리스크 회피를 기대한다. 다시 말해 도박꾼은 자신에게 행운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돈을 걸지만, 보험 가입자는 자신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 데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암보험에 드는 사람은 자신이 암에 걸리는 확률에 돈을 건다. 그러나 도박꾼과는 반대로 자신이 지는(암에 걸리지 않는) 쪽을 바라는 것이다. (p.27)

§ 심리학에서 말하는 달성 동기는 고통스럽게 노력을 함으로써 보다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현상이다.

최근 사람들은 영어 학원, 재즈 댄스, 요가, 바이올린, 첼로 등의 엄격한 레슨을 이겨내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힘들게 배우는 만큼 남보다 하나라도 앞서 간다고 스스로 위안하는 것이다. 상황이 힘들수록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인간은 달성된 목표에 대한 평가나 생각을 그때마다 바꿈으로써 쉽게 합리화하려 든다. (pp.160-161)

§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물건 하나 살 때도 이것저것 따져가며 사는 사람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흘리는 내용에는 귀를 쫑긋 세우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우연히 들은 효과'라고 다루고 있다. 이 효과가 높은 것은 당사자가 아무런 대비 없이 들었다는 게 전부다.

불확실한 정보를 선별하는 가장 간단한 리스크 회피법은 그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이다. 앞서 가는 사람이 하늘을 보면 자신도 위를 보고, 앞서 걷는 사람이 전단지를 받으면 자신도 받아본다. 그 결과 새로운 소문이나 뜬소문은 바람처럼 흘러가고 거짓과 진실의 경계가 희미해진다.

한 정보 조사 기관의 사장은 "유포되는 소문 중 진실은 고작 5% 정도다. 그러나 5%가 있는 탓에 소문은 소문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pp.180-183)

§ 집단으로 의사 결정을 할 경우 무난한 결론에 도달할 듯하지만 사실은 함께 가면 무섭지 않다는 심리가 생겨 리스크가 큰 쪽으로 의견이 기울 가능성이 높다.

사회경제샌산성본부 멘탈 헬스연구소의 한 연구주임은 각 기업을 방문할 때마다 책임자에게 "당신 부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기다렸다는 듯 상대가 알기 쉽게 설명하면 일단 안심이다. 반면 추상적이고 난해한 설명이 나오면 주의와 감시가 필요하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업무 목표를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한 조직일수록 실수가 많고 사원의 심리적 건강도가 낮다고 한다. (pp.220-221)
2007/02/19 01:32 2007/02/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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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7

2007/02/17 08:32 / My Life/Diary
오전 8시.

아침부터 맥주가 먹고 싶다.



맥주

천상병

나는 지금 육십둘인데
맥주를 하루에 두 병만 마신다.

아침을 먹고
오전 11시에 한 병 마시고
오후 5시에 또 한 병 마신다.

이렇게 마시니
맥주가 맥주가 아니라
음료수나 다름이 없다.

그래도 마실 때는 썩 마음이 좋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2007/02/17 08:32 2007/0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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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으로 뻗은 도시에는
끝이란 게 없어,
끝이 없다고…
모든 것이 어디에서 끝나는지
전혀 보이지 않지

그 거리들을 봤어?
수천 개의 거리를 말이야
어떻게 그 곳으로 내려가서, 단 하나의 길을 선택할 수 있지?
한 명의 여자, 하나의 집, 자네 땅 한 줌, 하나의 풍경
오직 한 종류의 죽음.

끝이 어디인지도 알 수 없는 세상은
자네를 짓누르고 있다구
그런 거대한 곳에서 산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정말 몸서리 쳐질 정도로 무섭지 않아?




- Time and Again, Oscar Peterson Trio
2007/02/17 08:15 2007/02/17 08:15

2007.01.27

2007/01/27 02:29 / My Life/Diary
다른 이의 기억 안에 있는 내가 나인가
내 기억 안에 있는 내가 나인가
혹은 아무 것도 내가 아닌가
2007/01/27 02:29 2007/01/2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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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0

2007/01/20 21:32 / My Life/Diary
먹어야만 살 수 있다는 것, 자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은 인간 최고의 비극이다.
2007/01/20 21:32 2007/01/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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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동상

2007/01/05 08:13 / My Life/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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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5 08:13 2007/01/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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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새해운세

2006/12/30 01:14 / My Life/Diary

총운
  • 구월단풍 승어목단이라.
  • 구월 단풍이, 목단보다 낫다.
  • 연운이 길한 올해에는 생활이 태평하고, 비교적 안전한 가운데 일을 성사시킨다.
  • 이사할 수가 들었으므로 연중 한 번은 이사를 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엔 먼 곳으로 여행을 할 괘가 들었다.
  • 신수가 대길하므로 한 번쯤 크게 횡재하여 재물을 얻을 수 있고, 경사스런 일로 인해 즐거워 할 수이다.
  • 운이 좋게 열린다고 하여, 일을 성급하게 펼치는 것은 좋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 일의 성사는 다소 늦게 결실을 볼 운세이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 그러나 무엇이든 꼭 이루어지기는 하므로, 조급히 행하지 말아야 한다.
  • 연말에는 밖에서 재물이 들어와, 가만히 있어도 내 것이 되는 운이다.
  • 신수가 대길하니, 걱정이나 불안 등은 전혀 없을 좋은 괘이다.
  • 좋은 가운데에 마가 끼일 염려가 있으니, 마음을 정갈하게 가져야 한다.
1월운
  • 처음은 어려우나 뒤에는 길하니, 필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 남쪽에서 좋은 소식과 길한 운세가 내게로 오니, 그리로 가면 재록을 얻으리라.
  • 그러나 부부가 불화하고, 아내에게 근심이 있을 운이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2월운
  • 반드시 타인에게 도움을 받아서, 그 동안 고전하던 일을 쉽게 마무리 짓는다.
  • 보편적으로 좋은 운세이지만, 남의 여자와 가까이 하면 운이 막히고 액이 생긴다.
  • 생활에 무리하거나 탐욕스러움을 버리고, 도리를 지키며 생활해야 할 것이다.
  • 길운이 액으로 바뀔까 두려우니, 항상 밝게 행동해라.
3월운
  • 주린 자가 풍년을 만나듯, 식록이 풍족해지고 신수가 대길한 달이구나.
  • 만일 귀인을 만나서 함께 일을 꾀하면, 아무리 불가능한 것이라도 모두 성사되고 피차에게 이익이 있을 것이다.
  • 이 달에는 남과 동사하면, 재산이 거기서 늘 것이다.
4월운
  • 꽃이 떨어지고 잎이 무성한 운수인지라, 자식을 보면 반드시 똑똑한 자식을 보리라.
  • 좋은 운 속에서 액이 드니, 아내의 병을 면하기 어렵다.
  • 몸은 아픈 곳이 많아 괴로울지라, 의도하는 일은 비교적 길하게 풀려 날 것이다.
  • 음양의 경계가, 수시로 변하리라.
5월운
  • 자신을 위해 준비된 때를 만난 듯, 성공을 거두고 꾀하던 바를 척척 이루는 재수가 흥왕한 달이다.
  • 부귀가 축척되므로, 도처에 있는 재물도 내 것이 되려고 들어오는 운세이다.
  • 손을 뻗치기만 하여도 모든 재록이 내 금고에 차면서, 본성이 충직하니 모든 사람에게 인기가 있구나.
6월운
  • 운수가 대길하므로 한꺼번에 많은 일을 벌려도, 전혀 힘들지 않고 모두 이루리라.
  • 봄동산의 복숭아요, 가을산의 소나무와 잣나무이구나.
  • 좋은 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영하던 일은 흥왕하고 기쁨이 넘치나, 배우자가 병으로 누울 수이므로 걱정이 되는 운수이다.
7월운
  • 한가하게 높은 집에 누워 큰소리 치면서, 즐기는 운수이다.
  • 굳이 일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그간 쌓아 놓은 재록이 풍부하다.
  • 여전히 많은 재물이 들어 오므로, 스스로 자신의 길운을 즐긴다.
  • 구름이 흩어지고, 맑은 바람만 부는 좋은 시기이다.
8월운
  • 하늘은 맑고 빛을 내리니, 생활 자체에 부족함이 없고 모든 것에 만족할 운세이구나.
  • 관록이 생겨 이름을 날리고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거나, 아니면 슬하에 경사가 생겨 많은 이로부터 인사를 받을 수이다.
9월운
  • 여러 가지 일이 동시에 이루어지니, 이곳 저곳에서 이익을 거두느라고 바쁘구나.
  • 내 것으로도 충분한데 공연한 욕심을 부려 남의 것을 탐하면, 길운이 사라지고 재앙이 닥친다.
  • 길운을 받아 들이는 자세는, 항상 겸손하라.
10월운
  • 만일 재산이 생기지 않으면, 새로 혼인할 수가 보인다.
  • 이 달에는 남쪽에 좋은 인연이 있으니, 그리로 가면 이익을 얻으리라.
  • 운세는 다소 불리한 편이나, 최선을 다 하여 노력하면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다소는 이익을 볼 평범한 수이다.
  • 수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심해야 한다.
11월운
  • 귀인이 나타나 나를 도우니, 뜻밖에 생각지 않았던 재물을 얻는다.
  • 작은 것을 남에게 주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큰 것이니 길한 운세구나.
  • 원하는 바가 많아서, 일신이 바삐 움직이는 시기가 된다.
12월운
  • 역마수가 발동하므로, 한 번은 먼 곳으로 움직일 운세구나.
  • 먼저는 어려우나 뒤에는 일이 잘 풀리니, 인내하고 참아 온 나날들이 아름답게 보이리라.
  • 다만 일을 하는데 성급히 도모하면, 크게 뉘우침이 있으리라.
2006/12/30 01:14 2006/12/30 01:14

기다려줘

2006/12/22 10:10 / My Life/Diary


기다려줘, 김광석
2006/12/22 10:10 2006/12/22 10:10

2006.12.22

2006/12/22 03:49 / My Life/Diary

Chris Madden



가끔 찬송가가 좋을 때가 있어. 장중하고 조용하거든. CCM이니 하는 재기발랄한 찬양가들은 인간을 위한 것이지 그들의 神을 위한 것이 아니야. 뭐 어쨌든 어떤 노래를 부르던 전능하신 神께서 듣고 계실리는 만무하지만 말이지.

지극히 神같은 神과 지극히 Jesus같은 Jesus를,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Oh Little Town of Bethlehem, King's Singers
2006/12/22 03:49 2006/12/2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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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0

2006/12/20 01:51 / My Life/Diary

Starry Night, Vincent Van Gogh



그리하여
겨울이다. 자네가 바라던 대로
하늘에는 온통 먹물처럼 꿈꾼 흔적뿐이다.

「우리는 그 긴 겨울의 通路를 비집고 걸어갔다」中, 기형도




Again Never, Branford Marsalis

2006/12/20 01:51 2006/12/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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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나요

그댄 어디를 보나요
나는 아직 그댈 바라 보는데
슬픈 눈동자 속에
지나간 많은 세월 보이죠
내가 여기 있어요
손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그댈 바라보는 나는 여긴데
어디를 보나요 나의 그대여
나는 너무 아픈데 성한곳도 없는데
그댄 이런 나를 알긴 한가요
나만의 잘못이라 얘기하지 말아요
지난 우리 추억들을 지우지마요
모르는 건가요 모르려 하나요
내맘은 이렇게 자꾸 무너지고 있는데
나처럼 상처들이 많은탓에 망설이고 있나요
그럴수록 그대맘도 다쳐요
한없이도 원해왔지만
할 수 없는 그 말 사랑해요 그대여..


나는 너무 슬픈데 기댈 곳도 없는데
그댄 이런 나를 알긴 한가요
나만의 잘못이라 얘기해도 좋아요
지난 우리 추억들을 지우지마요
모르는 건가요 모르려 하나요
내맘은 이렇게 자꾸 무너지고 있는데
나처럼 상처들이 많은탓에
망설이고 있었나요
그대맘도 힘들겠죠
한없이도 원해왔지만
할 수 없는 그 말 사랑해요
그대여 돌아와요 그대여..



세월

황혼이 내려앉은 저녁녘에
나의 지친 오늘은 또 한 잔의 맘을 달래고
길게 늘어진 그림자를 밟고 나는 집으로 돌아 간다

시간은 흘러 흘러서 나의 추억도 잊은 채 지나가고
어릴 적 소녀 웃음소리는 기억의 저편에

그렇게 그렇게 참 많이도 잊혀져가네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누굴 위해서 웃는지?
그렇게 세월에 참 많이도 변해가네
나의 꿈은 모두 어데로 갔나


초인종 너머로 들려오는
환한 웃음 소리에 그 시름 잊혀져 가고
날 위해 차려놓은 맛있는 밥 이게 바로 행복이로구나

시간은 흘러 흘러서 나의 추억도 잊은 채 지나가도
내앞에 있는 나의 여인이 날 웃게 하는데

그렇게 그렇게 참 많이도 잊혀져가네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나를 새롭게 만드네
그렇게 세월에 참 많이도 변해가네
나의 꿈은 모두 여기 있는데

그렇게 그렇게 참 많이도 잊혀져가네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나를 새롭게하네
그렇게 세월에 참 많은걸 잊어갔네
나의 꿈은 모두 여기 있는데

2006/12/18 21:31 2006/12/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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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2006/12/05 10:51 / My Life/Diary

지름 20cm 짜리 넓고 두꺼운 팬케이크 한 장.
달디 단 시럽을 그 위에 뿌리고
핫-초코 한 컵
그리고 Branford Marsalis.


그러나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

2006/12/05 10:51 2006/12/05 10:51

공격할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는
저항함으로써 그 가치를 입증한다.

A problem worthy of attack
Proves its worth by fighting back.


- 폴 에어디쉬,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
2006/12/04 01:26 2006/12/0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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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2006/11/22 22:07 / My Life/Diary

기억 속에 떠오르는 모든 일이
후회로 느껴진 후
나는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삶은 꽃꽂이 꽃 같다고,
끊어진 줄기와 시들어 가는
수 백개의 꽃잎이라고.

2006/11/22 22:07 2006/11/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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