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상사의 과학적 이해를 위하여》(1997,청년사) 를 읽다.

00년 2학기 교양필수 과목인 '인간의 역사' 교재였던 것을 근 이년만에야 독료(讀了)하였다. 국사 교과서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지지부진한 내용을 가진 논문들을 모아 놓았다. 8천원이란 가격이 터무니 없이 느껴짐.

" 이렇게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수많은 책들을 보면서 마음이 늘 개운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이들 책들이 고단하고 힘들었던 우리 조상들의 역사를 너무 가볍게 흥미 위주로 그리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서문 中)

기존의 수많은 책들이 흥미 위주로서의 문제점이 있었다면 이 책은 그것 조차 없다.


2002.02.24
2002/02/24 04:50 2002/02/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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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23

2002/02/23 23:10 / My Life/Diary
고등학교 동창인 K에게 연락이 오다. 공익요원 생활 초기에 한 번 만난 후로 첫 연락. 삼수를 했던 그는 이번에 대입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이번에 진학하지 못할 경우 군에 끌려가는 상황인지라 자의반 타의반의 결정인 듯 함. 다음 주 토요일에 만날 것을 약속. 아주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을 여럿 만날 수 있을 듯 하다.

구청 직원과 함께 중국집에서 점심(짬뽕)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7시까지 잠을 잤다. 8시에 저녁을 먹다. 책상은 난잡하고 옷걸이엔 청바지와 외투, 공익복 등이 죽은듯이 누워있음.
2002/02/23 23:10 2002/02/23 23:10

2002.02.16

2002/02/16 23:07 / My Life/Diary
술을 마시다.
술을 마시다.
술믈 마시다.

어지럽다. 파노라마와 같은 시각.



2002.02.16
2002/02/16 23:07 2002/02/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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