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4

2005/08/04 23:43 / My Life/Diary
머리가 이상한지, 읽을 때는 쓰지 못한다. 수 없이 떠오르던 문장들이 하루종일 읽어 들이고 나면 모두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떠오르지 않는다.







오늘은 읽다 만 '스마트 초이스(폴 하몬드 외)', '내 생애 단 한번(장영희)'을 모두 읽었다. 스마트 초이스는 여러번 읽어야 한다. 내 생애 단 한번은 생각보다 재미 없었다. '내가 가는 시의 나라(알랑 주프루와)'를 3장까지 읽었다. 대학에서 배우는 시론이 과연 시의 이해와 시작에 도움을 줄까 하는 의구심이 더욱 짙어졌다. 선물 받은 '반짝 반짝 빛나는(에쿠니 가오리)'을 읽을까 말까 표지를 열었다 닫았다 하다가 두 줄 읽고는 덮었다. 반짝 반짝… 이런 단어는 내가 좋아하지 않아!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실비아 플라스)'를 243쪽까지, '피아노 이야기(러셀 셔먼)'를 3장까지 읽었다. 실비아 플라스를 읽으면 50년전의 그녀와 함께 우울해진다. 피아노 이야기는 정말 훌륭한 아포리즘(aphorism)이다. 참, '정치9단(히로카네 켄시)'를 5권까지 읽었다. 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좀 떨어진다는 느낌에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아직 읽어야 할 것은 많다. 못된 습관과 게으름이 가장 큰 적. 8월 한 달은 결코 길지 않다. 어느 길이건 들어서서 고개 숙이고 사력을 다해 내달려야 한다.







내일은 장을 봐야 한다. 집안에 먹을거리가 동났다. 딱히 뭘 먹어야 할 지도 모르지만….







동생이 복귀한다.







나도 자야 한다. 박찬호가 8시에, 김병현이 11시에 등판하고, 15시까지 사무실로 일감을 받으러 가야한다. 일감이 확 줄었다. 17시 정도에 잠에 들어서… 아니, 또 저녁에는 한국 vs 북한의 축구 경기가 있다. 그래도 17시에는 잠에 들어 22시에는 일어나야 한다. 10시간 가량 작업 하고, 잠에 들고… 16시쯤 일어나 토, 일 경마를 위해 출마표를 뽑아 분석을 좀 하고… 잠깐, 장 봐올 시간을 빼먹었다!







자야 한다.







2005.08.04. 02:25







열심히 쓰다 올렸더니 서비스 점검 기간이라며 올라가지 않는다. 젠장할! 저장했다가 다시 옮긴다.







젠장… 박찬호 7실점 5자책…
2005/08/04 23:43 2005/08/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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