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9

2005/07/09 23:31 / My Life/Diary
방 청소를 했다. 책상을 좀 더 깨끗이. 2005학년도 1학기 수업 자료들을 모두 모아서 쌓아놓고, 하는 김에 흩어져 있던 2000학년도 1,2학기 수업 자료 역시 모아놨다. 청소기로 먼지를 담고 걸레질을 했다. 그리고 샤워. 눈이 뻑뻑하고 피곤하다. 노곤노곤.

밖에선 장맛비가 오고 있다. 모기향이 방 안으로. 비가 들지 않는 현관 구석에는 거미 가족이 둥지를 텄다. 비가 오면 모두 안으로 안으로…

존 레논을 들었고
유재하를 들었고
프레디 머큐리를 들었고
카펜터즈를 듣자
어느새 새벽이
2005/07/09 23:31 2005/07/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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