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주파기록 1초면 6마신(1마신은 2.4m)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담중량 1kg이면 2~3마신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주파기록 1초 차이에 부담중량 2~3kg을 적용하면 능력의 평준화가 이뤄진다는 얘기가 된다.
경마는 능력 평준화가 중요하다. 1000m를 1분에 뛰는 말과 1분1초에 뛰는 말이 겨룬다면 1분에 뛰는 말이 이길게 분명하다. 그러면 마권이 1분에 뛰는 말에게 몰려 베팅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래서 빨리 뛰는 말에게는 부담중량, 즉, 기수와 안장 등 장구의 무게를 더 무겁게 해서 능력을 평준화시키고 있다.
주파기록이나 착차(着差:경주마별로 결승선에 도달하는 차이)에 따라 부담중량을 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그 기준이 바로 앞서 밝힌 내용이다.
마사회도 그 기준을 그렇게 발표하고 있다. 경마에 관한한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마사회가 그렇다고 하니 베팅 가이드에 관련된 글이나 신문 기사에도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다. 솔직히 필자도 그렇게 알고 기사를 쓴 적이 몇차례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다소 허무맹랑한데가 있다. 도대체 그 기준이 몇m 경주를 놓고 정한 것인지부터 애매하다.
만약에 1000m를 1분에 주파한 경주마가 2000m 경주에서 2분에 주파한다면 얘기가 된다. 그러나 경주마들의 주파기록을 보면 경주거리가 2배로 늘어날 경우 주파기록은 그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내 경주마 가운데 빠른 말들이 1000m를 1분 정도에 뛰지만 2000m 경주에서는 2분8초대다. 그러니 어떤 거리에 맞춰야 할지 알 수가 없다.
또 착차도 그렇다.
예를 들어 2003년 4월13일 제12경주에서 우승한 야와와는 1분29초6에 주파했고 장축은 1분30초2에 주파, 3마신차로 준우승했다. 그렇다면 1마신당 0.2초의 편차가 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3위로 골인한 롱히트는 1분30초6으로 장축과 2.5마신 차가 났다. 착차는 2.5마신이고 기록은 0.4초이니 이건 계산이 안맞는다. 1마신당 0.2초 차이가 난다고 할 경우 2.5마신이면 0.5초 차이가 나야 되는데 0.4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이다.
앞서 얘기한 기준으로 출전마들의 능력을 비교하면 베팅에서 백전백배할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통계수치에 의한 계산법이 아니고서는 능력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거리별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통계수치를 산출한게 있다. 그걸 소개하겠다.
먼저 부담중량으로 따져보자다.
1000~1200m 단거리 경주의 경우 착차가 1마신 이내일 경우엔 부담중량 1kg 이내가 된다. 1.5~2마신이면 1kg 정도로 보면 된다.
2.5마신에서는 1~1.5kg이고 3마신은 2kg, 6마신은 3~4kg이 된다.
1400~1700m 중거리 경주에서도 단거리 경주의 흡사한 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1800m 이상 장거리 경주에서는 착차 1마신 이내는 부담중량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봐야 하며 1.5마신 정도 차이가 나야 비로소 1마신 이내의 착차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2~2.5마신에서 1kg 차이가 나며 3마신은 1.5~2kg, 6마신은 3kg 차이가 나온다.
그러나 1마신이라는 착차도 다같이 계산하면 안된다. 힘이 빠져 추월을 당하기 일보 직전인 상태에서 나온 경우가 있는가 하면 라스트 막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가운데 나온 경우도 있으므로 그 점을 감안해야 한다.
[베팅가이드] (4) 주파기록분석법 (2'1마신차'= 0.1-0.2초차 - 부담중량 0.5㎏차
경마에서는 경주마들이 결승선에 도착한 차이, 즉 착차(着差)를 말의 신체 부위로 따진다.
코차(24cm 이하), 머리차(52cm 이하), 목차(60cm 이하), 2분의1마신차(1m20 이하), 4분의3마신차(1m80 이하), 1마신차(2m40 이하), 2마신차(4m80 이하) 등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이를 m나 cm로 표시하면 좋으련만 말의 신체부위로 따지니 처음 경마를 접하는 사람들은 헷갈릴 수 있지만 경마를 처음 시작한 영국에서부터 그렇게 따진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변했으니 방법이 없다.
그러나 경마에서는 착차를 어떻게 따지느냐보다 베팅에서 돈을 따느냐 잃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 착차를 출전마들의 능력 차이 비교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코차와 머리차는 간발의 차이이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는 차이가 별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부담 중량에서 0.5kg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목차는 시간으로는 0.1초 이내, 부담중량으로는 0.5~1kg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2분의1마신은 시간으로는 0.1초 정도, 부담중량으로는 0.5kg으로 보면 된다.
1마신은 0.1~0.2초, 0.5~1kg 정도이며 2마신은 0.3~0.4초, 1kg 차이가 나온다.
6마신은 시간으로는 0.9~1초, 부담중량으로는 3kg 정도 차이가 난다.
나머지 착차에 대해서는 대충 이런 식으로 비례해서 적용, 출전마들 간의 능력을 비교해보면 된다.
A라는 말과 B라는 말, C라는 말이 함께 출전하는데 이들이 과거 겨뤄본 적이 있을 때의 착차를 이번 경주에서 달라진 부담중량을 감안해 비교해 보면 우승마를 점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이들 세마리가 함께 겨뤄본 적이 없지만 D라는 말과 겨뤄봤다면 그때의 착차를 간접 비교해 분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규승 기자
경마는 능력 평준화가 중요하다. 1000m를 1분에 뛰는 말과 1분1초에 뛰는 말이 겨룬다면 1분에 뛰는 말이 이길게 분명하다. 그러면 마권이 1분에 뛰는 말에게 몰려 베팅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래서 빨리 뛰는 말에게는 부담중량, 즉, 기수와 안장 등 장구의 무게를 더 무겁게 해서 능력을 평준화시키고 있다.
주파기록이나 착차(着差:경주마별로 결승선에 도달하는 차이)에 따라 부담중량을 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그 기준이 바로 앞서 밝힌 내용이다.
마사회도 그 기준을 그렇게 발표하고 있다. 경마에 관한한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마사회가 그렇다고 하니 베팅 가이드에 관련된 글이나 신문 기사에도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다. 솔직히 필자도 그렇게 알고 기사를 쓴 적이 몇차례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다소 허무맹랑한데가 있다. 도대체 그 기준이 몇m 경주를 놓고 정한 것인지부터 애매하다.
만약에 1000m를 1분에 주파한 경주마가 2000m 경주에서 2분에 주파한다면 얘기가 된다. 그러나 경주마들의 주파기록을 보면 경주거리가 2배로 늘어날 경우 주파기록은 그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내 경주마 가운데 빠른 말들이 1000m를 1분 정도에 뛰지만 2000m 경주에서는 2분8초대다. 그러니 어떤 거리에 맞춰야 할지 알 수가 없다.
또 착차도 그렇다.
예를 들어 2003년 4월13일 제12경주에서 우승한 야와와는 1분29초6에 주파했고 장축은 1분30초2에 주파, 3마신차로 준우승했다. 그렇다면 1마신당 0.2초의 편차가 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3위로 골인한 롱히트는 1분30초6으로 장축과 2.5마신 차가 났다. 착차는 2.5마신이고 기록은 0.4초이니 이건 계산이 안맞는다. 1마신당 0.2초 차이가 난다고 할 경우 2.5마신이면 0.5초 차이가 나야 되는데 0.4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이다.
앞서 얘기한 기준으로 출전마들의 능력을 비교하면 베팅에서 백전백배할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통계수치에 의한 계산법이 아니고서는 능력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거리별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 통계수치를 산출한게 있다. 그걸 소개하겠다.
먼저 부담중량으로 따져보자다.
1000~1200m 단거리 경주의 경우 착차가 1마신 이내일 경우엔 부담중량 1kg 이내가 된다. 1.5~2마신이면 1kg 정도로 보면 된다.
2.5마신에서는 1~1.5kg이고 3마신은 2kg, 6마신은 3~4kg이 된다.
1400~1700m 중거리 경주에서도 단거리 경주의 흡사한 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1800m 이상 장거리 경주에서는 착차 1마신 이내는 부담중량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봐야 하며 1.5마신 정도 차이가 나야 비로소 1마신 이내의 착차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2~2.5마신에서 1kg 차이가 나며 3마신은 1.5~2kg, 6마신은 3kg 차이가 나온다.
그러나 1마신이라는 착차도 다같이 계산하면 안된다. 힘이 빠져 추월을 당하기 일보 직전인 상태에서 나온 경우가 있는가 하면 라스트 막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가운데 나온 경우도 있으므로 그 점을 감안해야 한다.
[베팅가이드] (4) 주파기록분석법 (2'1마신차'= 0.1-0.2초차 - 부담중량 0.5㎏차
경마에서는 경주마들이 결승선에 도착한 차이, 즉 착차(着差)를 말의 신체 부위로 따진다.
코차(24cm 이하), 머리차(52cm 이하), 목차(60cm 이하), 2분의1마신차(1m20 이하), 4분의3마신차(1m80 이하), 1마신차(2m40 이하), 2마신차(4m80 이하) 등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이를 m나 cm로 표시하면 좋으련만 말의 신체부위로 따지니 처음 경마를 접하는 사람들은 헷갈릴 수 있지만 경마를 처음 시작한 영국에서부터 그렇게 따진 것이 세계적인 추세로 변했으니 방법이 없다.
그러나 경마에서는 착차를 어떻게 따지느냐보다 베팅에서 돈을 따느냐 잃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 착차를 출전마들의 능력 차이 비교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코차와 머리차는 간발의 차이이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는 차이가 별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부담 중량에서 0.5kg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목차는 시간으로는 0.1초 이내, 부담중량으로는 0.5~1kg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2분의1마신은 시간으로는 0.1초 정도, 부담중량으로는 0.5kg으로 보면 된다.
1마신은 0.1~0.2초, 0.5~1kg 정도이며 2마신은 0.3~0.4초, 1kg 차이가 나온다.
6마신은 시간으로는 0.9~1초, 부담중량으로는 3kg 정도 차이가 난다.
나머지 착차에 대해서는 대충 이런 식으로 비례해서 적용, 출전마들 간의 능력을 비교해보면 된다.
A라는 말과 B라는 말, C라는 말이 함께 출전하는데 이들이 과거 겨뤄본 적이 있을 때의 착차를 이번 경주에서 달라진 부담중량을 감안해 비교해 보면 우승마를 점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이들 세마리가 함께 겨뤄본 적이 없지만 D라는 말과 겨뤄봤다면 그때의 착차를 간접 비교해 분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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