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남의 인생에 즐거워 할까, 남의 인생에 관심을 갖고, 남의 희노애락에 몰두하고… 정작 나는 내 자신에 관해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으며 나 자신의 행동에 신경쓰지 않는다. 티비를 보다 출연자들의 행동 하나 하나에 조건적 반사를 보이는 나 자신이 기이하게 느껴진다. 슬픈 영화를 보며 눈물 흘리는 자신을 보고 -- 언제부터인가 나 스스로는 울어본 적이 없다 -- 고 누가 그랬던가? 어쨌든 나는 오늘도 티비를 본다.


태터를 업그레이드 했는데, 불안정하고 무거우며 번거롭다. 신기술이란 언제나.
2006/01/27 22:27 2006/01/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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