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0

2005/08/10 23:54 / My Life/Diary
머리의 회상(回想) 기능이 멈춰지길 바란다. 돌이키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돋아 올라.



과거 러시아에 살던 어떤 천재는 한 번 들은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이 있을 때 종이와 펜을 준비해 그 기억의 내용을 하나하나 적어 내려갔는데, 그렇게 하고 나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한다. -- 외우기 위해 열심히 써서 빽빽이를 만들던 나에게 이런 방법은 완전한 역효과를 낼 게 분명해.



살아지고 있음에 감사와 절망을 같이 느껴야 하는 인생은 참 덧 없다. 누구든 나에게 열정의 불을 던져주오.
2005/08/10 23:54 2005/08/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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