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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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검은 목요일, 즉 월 스트리트의 붕괴는 1929년 10월 24일, 뉴욕주식거래소가 폭락하면서 일어났고 결국엔 대공황(the Great Depression)을 몰고왔다.

이 붕괴는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주식 시장에 엄청난 투자를 하게 만들었던, 1920년대 후반기부터 지속된 투기적인 붐에 의해 일어났다.

이런 투자는 주가를 인공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오르는 주가에 힘을 얻은 더 많은 사람들은 주가가 더 오르길 희망하며 주식을 사들였다. 이리하여 투자액은 점점 더 늘어갔고 경제적인 거품이 만들어졌다. 은행은 이런 북새통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대출해주었다.

1929년 10월 24일, 거품은 결국 터지고 광적인 주식매도현상이 벌어졌다. 사람들이 알거지가 되기 전에 주식을 처분하고자 결사적으로 팔아댄 통에 1300만주가 하루만에 팔렸다.

이후 며칠 만에 또 1300만주가 팔렸다. 그리고 주가는 폭락했고 수백만의 투자자가 파산했다.

주식 매수에 수 많은 돈을 빌려줬던 은행들은 그들 자신이 부채더미에 올라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것은 수 많은 은행을 파산으로 몰고갔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들의 저축을 잃는 동안에 회사들은 그들의 신용을 잃고 문을 닫아야했고 이것은 광범위한 실업으로 이어졌다.

이 붕괴는 이미 아슬아슬했던 경제 상황을 극적으로 나쁘게 몰아갔고 대공황의 주요 원인이되었다.

검은 목요일을 체험한 이후에 전 세계의 주식 시장은 광적인 매도사태를 막고자 과다한 폭락 시에는 순간적으로 거래를 정지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그 결과 이후 주식 시장의 붕괴는 1929년과 같은 극심한 타격을 주지는 않고 있다.
2004/10/24 05:25 2004/10/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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