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9

2009/11/29 01:18 / My Life/Diary

나는 헛것을 살았다, 살아서 헛것이었다
기형도,「물 위의 사막」


뒤돌아보면 부끄러운 기억 뿐. 심장 박동 하나하나가 제 무덤을 파는 곡괭이질로 들리던 나날. (누구의 표현인가. 딜런 토마스?) 비뚤어진 흔적들 앞에서 몸서리치는 결벽증 환자처럼. 아! 무수히 돋아나는 혓바늘. 거울 속엔 눈도 없다.


2009/11/29 01:18 2009/11/29 01:18
TAGS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Trackback RSS : http://www.fallight.com/rss/trackback/1854

Trackback ATOM : http://www.fallight.com/atom/trackback/1854


« Previous : 1 : ... 320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 768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