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0. (2)

2023/07/30 23:56 / My Life/Diary
내게는 애인이 있어서,


늘어나는 내 흰머리를 슬퍼해주는 유일한 여인이,


나는


너무 슬퍼서
2023/07/30 23:56 2023/07/30 23:56

2023. 7. 30.

2023/07/30 23:40 / My Life/Diary
방황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되었다.

혹은,

되어 버렸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서, 너무 두렵다.

2023/07/30 23:40 2023/07/30 23:40

2022. 6. 23.

2022/06/23 23:19 / My Life/Diary
장마가 시작되었으므로,

빗소리가,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을 떠올리게 하였으므로,




20대에 나를 사로잡았던 모든 이들이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었으므로,


그러나

40대가 된 이제는

죄를 짓는 기분으로 글을 쓰고

다 해진 음악을 듣는다

고통없이 죽어도 좋을, 장맛비 내리는 밤
2022/06/23 23:19 2022/06/23 23:19

« Previous : 1 : 2 : 3 : 4 : 5 : ... 429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