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3.

2022/06/23 23:19 / My Life/Diary
장마가 시작되었으므로,

빗소리가,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을 떠올리게 하였으므로,




20대에 나를 사로잡았던 모든 이들이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었으므로,


그러나

40대가 된 이제는

죄를 짓는 기분으로 글을 쓰고

다 해진 음악을 듣는다

고통없이 죽어도 좋을, 장맛비 내리는 밤
2022/06/23 23:19 2022/06/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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